17주차에 일주일 내내 고민했지만 결국 답을 얻지 못하고 마쳤었는데요. 정말 다행히 이번 주에는 방향성을 새로 잡고 많은 진척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18주차에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저번주 금요일 끝나기 몇시간전 저희는 항공 보안 쪽을 포기하고 다른 쪽으로 서비스 기능을 생각하기로 했고 주말 동안 생각을 정리하여 월요일 모이자마자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주말에 쉬고 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의견이 빠르게 정리되었고 결과적으로 제가 생각해 낸 아이디어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는 바로바로 '공항 에너지 운영 최적화 플랫폼'입니다!!

공항의 에너지 소비량이 매우 크다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보통 공공건물의 에너지 사용량보다 최대 3배까지도 사용한다는 사실! 그렇기에 저희는 공항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제안하려고 합니다😎
결국 서비스 기능을 완전히 갈아엎었습니다 ㅋㅋㅋ 안전/보안쪽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없어 보였기에 과감하게 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려고요... 사실 과제선정기간 때부터 진짜 질리도록 조사했기 때문에 과제정의서 수정이나 환경분석서 재작성 등은 크게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내용들도 정말 많고, 방향성만 정해진다면 얼마든지 시간을 투자하면 되니까요.
저희 조는 절대 노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안 들거든요 ㅎㅎ 단지 계속 갈피를 못 잡은 게 문제였죠...
그래도 월요일에 빠르게 에너지 운영 쪽으로 가닥을 잡고 이제 돌이킬 수 없다는 생각으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빠르게 환경분석서와 전략수립서를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화요일 프로젝트 코칭 시간!
엄청 긴장됐습니다... 아무래도 주제만 항공으로 두고 거의 다 갈아엎었기 때문에 코치님들께서 어떤 반응을 보이실지 걱정이었습니다... 우선 프로젝트 코치님은 저희가 서비스 기능을 정말 갈아엎은 거에 많이 놀라신 거 같았어요🤣 그래도 코치님 반응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단 에너지 운영 쪽 주제나 저희가 생각한 기능들이 괜찮다고 해주셨고 걱정되는 부분으로 너무 ESG에 치우쳐서 공공사업처럼 보이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실무 코치님도 반응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서비스 자체는 괜찮다고 하셨고 대신 안전/보안쪽도 아예 배제는 시키지 말고 앞으로 계속 진행하면서 타당성을 따져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배경쪽에서 좀 더 확실한 뿌리가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결과적으로 에너지 쪽을 해도 된다고 코치님들께서 말씀해 주셔서 이제야 진짜 확실한 방향성이 잡힌 거 같아서 너무 기뻤습니다.

수요일에는 저희 조원들과 교육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처음 만났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갑자기 말이 나와서 이번 주 수요일에 보기로 했었거든요 ㅎㅎ 빅프로젝트 시작하고 조원들과의 첫 대면이었습니다. 근데 아쉽게도 모두 모이진 못했어요. 금요일에 갑작스럽게 결정된 거다 보니 총 6명 중 두 분은 다음을 기약하며 저 포함 4명만 모였습니다! 확실히 오랜만에 교육장 가니까 재밌었습니다 ㅋㅋ
팀즈를 통해 회의를 하면 중요한 내용이 디벨롭 됐을 때만 이야기가 오고 가는데요. 아무래도 교육장에 모여서 진행하니까 계속 실시간으로 떠들게 되고 그러다 보니 서로 피드백도 빠르고 진행속도가 무척 빨라지더라고요. 진도를 정말 많이 뺐습니다. 수요일에만 목표시스템구성도, 인프라구성도, 서비스흐름도까지 초안 작성을 다 마무리했어요. 이제는 구성도 피드백받으면 수정하고 프로토타입만 제작하면 타당성검토 기간의 제출물은 끝이랍니다~

이렇게 교육장에 있는 칠판을 통해 의견 공유도 해보았습니다. 멀리서 찍어서 좀 흐릿하고 잘 안보이긴 하는데... 그렇게 중요한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낙서에 가까워요 ㅋㅋㅋ

점심은 역시 kt건물 사내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식권 한 장에 6천 원!
그날 메뉴는 제육볶음, 부추전, 도토리묵, 콩나물국이었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오늘 지각하신 조원분께서 커피를 쏘셔서 식후커피까지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
재밌는 하루였습니다. 아침엔 일찍 일어나는 것도 너무 힘들고 아침바람도 너무 추워서 교육장 오기로 한걸 후회했지만 역시나 결국엔 교육장 나오길 잘했다고 생각되는 하루였습니다! 진행이 막힌다 싶으면 종종 교육장에 와서 진도를 한번 쫙 빼야겠어요 ㅋㅋ 그럼 이번 주 후기는 여기서 마치고 다음 주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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